대애 협상 태도 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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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예루살렘 16일 로이터동화】골다·메이어 이스라엘 수상은 16일 현재 중단되고 있는 야링 유엔 중동 평화 지사 주재하의 아랍-이스라엘 간접 평화 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 형성을 촉구했으나 회담 재개 조건으로 이집트의 미사일 철수를 내세우지 않음으로써 회담 재개에 한 단계 다가선 느낌을 주었다.
메이어 수상은 이날 하원에서 행한 외교 정책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은 야링 회답 재개 문제에 관해 미국과 부단히 접촉을 계속하고 있으며 어느 나라보다도 평화 회담의 개최 및 진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이 같은 회담이 아랍-이스라엘 직접 평화 회담 및 평화 조약 조인으로 진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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