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날아온 간판에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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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0일 하오 2시쯤 서울 중구 회현동 산1 남산어린이회관 앞 분수대 옆에서 놀던 서울 은석국교 한재호군(10·동교 4년)등 어린이 8명이 바람에 날아 온 회관 안내판에 맞아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은석국교 4학년5반 학생65명은 담임 여호근씨(37)의 인솔로 어린이회관 안에서 전시중인 저금통 전시회 입선 전을 견학하고 분수대 옆에서「스쿨·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 회관 옆에 세워둔 길이 3m, 폭4m의 전시 안내간판이 바람에 날아든 것이다. 다친 어린이들은 인근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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