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안 16일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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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논의한다. 하지만 특위의 심사 범위에 대한 여야 간 이견이 커 충돌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당내 부정경선 의혹에 대한 자격심사뿐 아니라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의원 제명안도 함께 심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이미 당 소속 전원의 명의로 지난 6일 이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반면에 민주당은 부정경선에 대한 자격심사안에 대한 심사만 진행하고, 제명안은 검찰 수사를 지켜본 뒤 공론화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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