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휩쓸려 월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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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27일 AP 동화】2명의 미국 외교관은 27일 소-토 국경지대에서 조종사의 실수로 2명의 미국 장성을 태운 한 경비행기가 6일전 소련의 「아르메니아」에 착륙하게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 대사관 대변인은 2명의 외교관이 이들 장성과 조종사 및 「터키」수행장교를 국경에서 수 「마일」 띨어진 곳에 억류하고 있는 것을 만났다고 만 말했다.
조종사는 이들 외교관에게 이 쌍발의 비무장 비행기가 지난 21일 회오리바람 속에 휘말려 들어 국경을 넘게됐다고 말했다. 미 대사관 대변인은 『두 미군장성과 이들의 조종사 및 「터키」호위장교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말할 뿐이었다. 억류중인 장교들은 미군의「쉐 러」소장, 「매쿼리」준장과 조종사인 「러셀」소령 및 「터키」의「데네리」대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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