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죽기 전 후계자 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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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이루트13일AP동화】「나세르」전 「이집트」 대통령은 죽기 직전 자신의 후계자를 지명했으나 그 지명자는 소련의 비위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금상태에 있다고 정통한 외교 소식통들이 13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나세르」가 지명한 후계자는 비교적 자유주의 노선을 걷는 전 수상 「자카리아·모히에딘」이었으며 그는 소련의지나친 내정간섭에 노골적으로 반발, 「나세르」 자신을 당혹시킨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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