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설국열차 극찬…佛 언론 “대작 야심에 걸맞은 영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 설국열차 극찬’.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프랑스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3일 프랑스 현지 언론 시사회를 열었던 ‘설국열차’는 이후 언론들의 호평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프랑스 민영 방송인 TF1은 ‘설국열차’에 대해 “오락영화이면서도 독창성을 잃지 않은 대작이 되고자 하는 야심에 걸맞은 영화”라며 “봉준호 감독은 영화 리듬을 이끌어 나가는 천부적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관객을 전혀 피곤하게 하지 않는다. 템포와 강약을 조절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 프랑스 신문 우에스트 프랑스(Ouest France)는 “‘설국열차’는 강렬하고 참신하며 스펙터클한 작품”이라며 “원작자인 장 마르크 로셰트, 뱅자맹 르그랑이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상영을 축하한 것은 ‘설국열차’가 원작 만화를 멋지게 각색해 냈다는 점을 인증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설국열차’ 극찬 소식에 네티즌들은 “프랑스 설국열차 극찬, 현지 언론 시사회 반응 장난 아니네”, “프랑스 설국열차 극찬, 끝내주네”, “프랑스 설국열차 극찬, 역시 설국열차네”, “프랑스 설국열차 극찬, 흥행 대박나길”, “프랑스 설국열차 극찬, 왠지 뿌듯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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