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치말테난고 지역 산마틴 질로테페크에서 9일(현지시간) 버스가 계곡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U자형으로 굽은 도로를 지나던 버스가 200m 아래 계곡강가로 굴러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한 38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부상했다. 사고지점은 과테말라시티에서 북서쪽으로 60km 떨어진 도로상이다. 버스는 완전히 파괴되었고 부상당한 46명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을 구조하던 한 구조대원이 죽은 아기 시신을 바라보고 있다. 사고조사반원들이 사고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호세 메지아 헤르난데즈가 치말테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로이터=뉴스1]
[사진] 200m 벼랑에서 굴러떨어진 버스, 38명 사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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