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1억3천7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현지 대형 정유소 업그레이드 건설 프로젝트의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
30일 중동 경제.산업 전문지인 'AME인포'는 LG건설이 최근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로부터 미나 압둘라 정유소의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정유소는 쿠웨이트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로 하루생산량이 26만5천배럴이다.
이에 대해 LG건설 관계자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수주결정 통보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발주처와 수주협상을 진행중으로 다음달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