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시장 백62개 연탄수거, 질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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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2일 10월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의 월동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은 연료대책을 비롯, 김장·양곡수급·공원녹지보호와 청소, 상수도대책, 사회구호, 도로제설 그리고 화재방지와 광주대단지·아파트 지역에 대한 대책으로 되어있다.
연료대책은 연탄과 유류,·개스 등에 대한 것으로 연탄은 원탄수송·가격안정·탄질유지 등이다.
서울시는 22일부터 시내일원의 연탄을 수거, 탄질검사에 들어갔다.
김장수급은 11월11일부터 한달까지 시내 1백62개소에 김장시장을 개설하고 김장감의 지방반입을 원활히 한다는 것. 청소는 김장기와 동절기 80일간(70년11월∼71년2월28일)의 청소를 강화한다는 것.
상수도 대책은 주로 동파사건에 대비하는 것으로 동파우려 급수관 1천5백40건을 부설보강하고 수도전을 짚으로 싸도록 계몽키로 했다.
사회구호대책으로는 구호양곡으로 영세민구호와 노숙자구호를 편다.
시민 아파트는 연탄 개스와 화재 예방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온돌 점검과 화재안전진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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