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상태서 R·케네디 저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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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로이터동화】서한·B·서한은 로버트·케네디 미상원의원을 살해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음모의 일역을 맡았으며 또한 그 역할을 컴퓨터처럼 수행했다고 다음달에 발행될 한 저서가 주장했다.
부인잡지 홈·저널은 『RFK는 죽지 않으면 안되었다』는 저서의 발췌부분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저자 로버트·카이저씨는 서한 이 소설 『만주의 후보』에서 그려진 방법대로 케네디 의원을 죽이도록 사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소설에 나오는 반영웅주의자는 중공공신주의자들을 죽이도록 사주 받고 최면 받은 상태에서 행동한 것으로 돼있다. 카이저씨는 서한에게 접근하기 위해 3만4천달러를 그의 변호자금으로 지불했다고 말하면서 서한 사건을 수사한 FBI의 로저·레즈네스씨도 『서한 사건은 아직 미해결이며 그리고 이 사건을 만주의 후보식으로 추리하는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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