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기 보험 사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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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AFP합동】하늘의 궁전임을 자랑하던 보잉 747대형 제트 여객기는 공중납치의 유행 때문에 모습을 감출 운명에 놓였다. 승객 3백60명을 태울 수 있는 이른바 점보·제트기는 보험금만도 자그마치 2천5백만불 이어서 보험회사들이 모두 보험가입신청을 받지 않기로 한 것.
앞서 카이로 공항에서 폭파된 것도 미국정부가 40%, 로이드 보험이 60%의 보험금을 물기로 했는데 앞으로는 너무 비싸서 보험금 지불을 못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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