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작가 다니엘 석방 금주 말께 형기 끝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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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9일DPA합동】지난 1966년 소련정부를 비판한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고 시베리아로 추방되었던「유리·다니엘」이 금주 말께 아마도 석방될 것이라고 모스크바의 비공식 소식통들이 9일 전했다.
모스크바의 한 법원으로부터 지난 66년 소련의 국가명예를 훼손했다는 죄목으로 유죄판결을 받은「다니엘」의 작품 가운데 일부가 서방 세계에 밀수되어 출판, 그는 이 작품에서 소련의 생활상을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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