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소속 산토스팀 홍콩서 친선경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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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홍콩 8일 AFP합동】세계 축구 황제「펠레」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브라질의 1급 프로 축구팀인 산토스가 개런티 3만5천불을 받고 홍콩에서 일련의 시합을 갖게 되었다.
당초 산토스·팀 초청계획은 엄청난 개런티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할 형편이었으나 익명의 상업단체가 돌연 스폰서로 출현, 홍콩축구협회에서 (1)산토스팀 초청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대신 모든 수익금을 자신들이 갖거나 (2)협회와 초청비용과 이익을 공동지불, 배분할 용의가 있었고 통고함으로써 해결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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