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결제협 체결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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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엔」「아시아」극동경제위원회(ECAFE)의 대표들은 3일「아시아」국가들간의 무역을 진흥시키고「뉴요크」나「런던」에 있는 은행들과의 값비싼 거래를 회피,「아시아」국가들이 스스로 무역결제를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아시아」국가들이 서로 무역장벽을 낮추도록 특별협정을 체결한다.
▲「아시아」국가들간의 무역결제를 부분적으로나마 담당할 수 있는「아시아」준비금 예치「센터」를 창설한다.
▲산업을 국가단위로 설립, 운영하기보다는 지역 단위 화한다. 미「예일」대학의 경제학교수「로버트·트리핀」씨를 포함한「에카페」의 경제 전문가들은 6년간에 걸쳐「아시아」경제발전계획을 마련, 각국 재상들에게「에카페」의 제안을 건의하기 위해 현재「아시아」로 17개국을 순방하고 있는데 이들은 다음주 한국방문을 마지막으로 그들의 여행을 끝낼 예정이다.
「벨기에」의「피에르·우리」씨와 더불어「에카페」의 경제 전문가단 공동 단장 직을 맡고있는「트리민」교수는 3일 이곳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아시아」의 경제강국인 일본이 아직까지「에카페」의 제의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아시아 국가들은 일본의 참여 없이도 지역적인 계획들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경3일UPI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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