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스와 대면 고대 어떠한 협상도 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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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리2일UPI동양】파리 월남 평화회담의 월맹 측 수석대표 「수안·투이」는 2일 미국이 주월 미군의 전면철수와 월남정부를 포기할 것에 동의하지 않는 한 월남에서 휴전이 성립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3개월간의 하노이 체류 후 지난주 파리로 귀임 한「투이」는 이날 월맹정권 수립 제25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에서 기자들에게 그는 3일 속개되는 파리 평화회담에서 있을 신임 미국 측 수석대표「데이비드·브루스」대사와의 최초의 대면을 관심을 갖고 고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는「브루스」대표의 어떠한 협상제의도『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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