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이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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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수상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은 1972년(한국시간) 사망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외야수 로테르토 클레멘트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클레멘트는 파이어리츠에서만 18시즌을 뛰었고, 통산타율 0.317을 기록하는등 파이어리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72년 정확히 3000안타를 기록한 클레멘트는 니카라과 지진을 도와주기 위해, 구호물자를 싣고 가던중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전미 기자협회에 소속된 피츠버그지역의 기자들이 투표를 맡는 이 상은 1971년 윌리 메이스(명예의전당 헌액)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 짐 토미(클리블랜드 인디언스)까지 31년째를 맡고 있다.

Joins 유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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