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아들과 함께 「로렌」양의 망중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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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새영화 『신부의 아내』에 출연 중(마르첼로·마스트로야니 공연)인 이 여우 「소피아·로렌」양은 틈만 나면 「로마」교의 「산마리노」의 별장으로 달려와 아들 「카를리토」(2세)와 흐뭇하게 즐긴다. 「로렌」양은 요즘 영화출연 계약 때마다 『아들과 놀기 위해』주말은 촬영을 안한다는 조건을 붙이는데 대부분 남편「카를로·폰티」의 제작이라 이 조건은 쉽게 지켜지고 있다고.
「로렌」양은 현재 임신 중인 걸로 알려지고 있지만 본인은 부인하고 있다. 「카를리토」를 임신했을 때도 아홉달 만삭의 몸이면서도 『임신하지 않았다』고 잡아뗄만큼 「로렌」양은 이상한 미신을 지키고있다. <불 「파리·마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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