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축구 정상 딛고 「청룡」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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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메르데카」배 쟁탈「아시아」축구대회에서 단독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우리나라의 청룡「팀」 일행 23명이 이시동 단장과 현지에 마중간 장덕진 축구협회장의 인솔로 19일 하오 2시 CPA편으로 귀국 개선했다.
이날 공항에는 김성집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많은 체육인과 4백여명의 가족과 친지, 그리고 축구「팬」들이 출영, 공항광장에서 환영식을 마련하고 선수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
이들 선수단은 3시「카·퍼레이드」로 서울시내로 향해 떠나, 김포연도에 늘어선 많은 환영객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제1한강교, 서울시청을 지나 5시쯤 대한축구협회에 도착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 하오 7시 시민회관에서 환영대회를 마련, 「아시아」정상의 역군들인 이들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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