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청년 40시간 감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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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군 수사기관은 14일 길 가던 청년을 도망병으로 몰아 40시간동안 헌병구치소에 불법 감금한 수도 경비사 10헌병중대 소속 헌병 2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했다.
이 헌병들은 지난 8일 하오 성북구 미아동 근처에서 미아동 산 35 박병양군(20)을 도망병으로 몰았는데 박군이 신검필증 주민등록증을 내보였는데도 구치소에 40시간이나 감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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