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색물은 반사회적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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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대통령의 위임을 받고 도색 서화·영화 등을 조사 연구한 위원회는 음란이 성범죄의 원인이 되거나 젊은이의 도덕심을 망쳐놓지 않는다는 잠정적인 결론에 도달했다.
이 위원회가 준비한 첫번째 『도색물이 성격결함을 초래하지 않으며 범죄나 반사회적 태도형성에 중요한 요소가 되지 못하므로 결국 도색물이 젊은이나 성인의 비행을 조장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단정했다.
이 보고서는 8월 말까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되어 있으나 초안내용의 대부분이 하원의 한 분과위원회에 새어들어감으로써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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