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 지준 계속 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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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긴축 완화에 따른 대출 증가로 시은의 지준 사정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7월 상반 월중 27억원의 지준 부족을 일으켜 한은으로 하여금 국공채를 매입케 했던 시은의 지준 사정은 하반 월에도 여전히 호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관계 당국자는 긴축 완화에 따른 급격한 대출 수요 증가가 계속 될 경우 또 다시 지준 부족의 만성화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 긴축 완화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금 사정이 비교적 좋았던 농협도 7월 상반 월 중 5억원의 지준 부족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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