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군 공동대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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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제4자 한일각료회담을 계기로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외상회담에서 주한미군감축문제에 대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 같다.
치규하 외무부장관과 「아이찌」 일본외상은 각료회의기간 중 별도로 단독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미군감축이 한일 양국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 일본이「오끼나와」기지 존속문제를 포함하여 미군감축에 대비하는 양국간의 협력강화를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러졌다.
한펀 일본측도 이번 회담에서 주한미군감축에 관련하여 『어떤 형태의 적극적인 협력방안이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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