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독)16일AP급전동화】서독과 소련은 오는 27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외상 급으로 상호 무력 행사를 포기할 불가침 조약 체결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서독 외무성이 발표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발터·셸」외상이 그로미코 소련 외상과의 이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회담 개막 하루전인 26일 모스크바로 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독 정부는 이 협상에 대한 최종 방침을 아직 결정치 않고 있으며 오는 23일의 각 의에서 셸 외상에게 협상에 관한 최종 훈령을 결정하게 된다.
셸 외상은 그로미코 소련 외상과 협상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독의 맹방들과 사전 협의를 갖기 위해 오는 23일 런던을 방문하며 24일에는 워싱턴으로 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