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경제 관계|중공서 파괴를 획책|일화 협력위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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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과 자유중국은 8일 제15차 일화 협력 위원회를 끝낸 후 공동 코뮤니케를 발표하고 중공은 한국 및 자유중국에 투자했거나 원조한 일본 기업체와는 통상을 금지함으로써 제3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공동 코뮤니케는 이어 중공은 향상 일로에 있는 한·일·중 경제 관계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자유중국 대표단은 이날 폐회식에서 한·일·중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고 3개국간의 무역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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