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상위 안보 질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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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8일 하오 본회의장에서 외무·내무·국방위 연석 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정부 측으로부터 북괴의 동향과 주한미군 감축 문제 등 안보 문제 전반에 관해 보고를 듣고 대책을 물었다.
이 연석 회의에는 상위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신민당 의원들도 참석했으며 3개 위원회 소속 아닌 야당 의원들도 「업저버」로 참석했다.
김계원 중앙 정보 부장은 연석 회의에서 6·25 20주년을 전후한 북괴의 동향·전쟁 준비·간첩 남파 실태 등 도발에 관해 보고했으며 정내혁 국방장관과 윤석헌 외무차관·박영수 내무 차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했다. 연석 회의에 앞서 이상무 내무 위원장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국민에 보내는 메시지 채택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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