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차 천원 선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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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림부는 보리 2중 가격제를 70 미곡 연도 (69년11월∼70년10월)에도 계속한다는 방침 아래, 올해 산 하곡의 70년도 판매 가격을 검토중이다.
7일 농림부에 의하면 이 판매 가격은 올해 방출 가격인 76·5kg들이 보리쌀 가마 당 2천7백50원선 내지 최고 3천원 선이 검토되고 있는데 이는 이중 가격 격차가 8백50원에서 최대1천1백원까지 확대될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지난해의 가격 차는 가마당 5백98원이었다.
농림부는 이 보리쌀 값의 이중 가격제 확대 실시에 따른 양 특상의 적자를 최고 30억원으로 계상 예산 당국과 재원 염출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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