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누크 사형 언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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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놈펜5일AP동화】5일 속개된 캄보디아 군재는 전 국가 원수 「노로돔·시아누크」를 반역죄 등 모두 9가지 죄로 사형 선고를 내렸다.
민간인 재판장과 4명의 군 판사는 이날 40분간 심리 끝에 이같이 사형을 선고했다. 현재 북평에서 망명 생활을 하면서 현「론·놀」캄보디아 정권의 타도를 다짐하고 있는 시아누크는 3일간의 재판 끝에 반역죄로부터 경제 파탄에 이르기까지 모두 9가지 죄목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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