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원조를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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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 2일 로이터동화】영국의 새 보수당 정부는 2일 동남아 및 중동 평화 회복, 원조 계획의 확장, 타당한 조건하의 유럽 공동 시장(EEC) 가입 등 일련의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 같은 다짐은 명년 10월까지 계속될 새 의회 소집을 맞아 보수당 정부가 마련한 시정 방침을 엘리자베드 여왕이 낭독함으로써 천명되었다.
1천2백 단어의 이 시정 방침은 수에즈 이동 정책에 관해 영 연방 제국과 긴밀히 협조, 이 지역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만 말하고 노동당에 맞서 영국군의 계속적 주둔을 주장했던 재야시의 다짐을 자세히 부연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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