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 연불 도입에 2중 특혜|하곡 적정선 4천4백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2일 정부가 70년도 하곡 수매율을 전년도에 비해 15%인상한 것은 생산비에 미달한다고 주장했다. 신민당은 생산비에 생산 장려금으로 보리쌀 석당 1천원을 올려 겉보리 50kg「킬로」가마당 2천2백48원, 쌀보리 60「킬로」가마당 2천7백26원, 겉보리쌀 76.5「킬로」가마당 4천4백45원, 쌀보리쌀 76.5「킬로」가마당 4천39원으로 수매가를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당정책위가 마련한 신민당의 이 대안은 또 수매자금은 잉여 농산물 판매대전, 도입양곡 판매대전, 양곡 관리 기금, 농산물 가격 안정기금 등에서 일부를 전용케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재정적 자부 환액은 양곡 연불 도입으로 생기는 이익금을 전용하라고 요구했다.
신민당은 또 67년 15개 국내 특정 업자에게 1백억원에 양곡을 연불 도입토록 특혜를 주어 국외와 국내 금리의 「마진」율에서 생기는 45억원 이상의 부당 금리를 주고도 일부 민간인에게 35개월의 상한 연기를 주는 이중 특혜를 주고 있다고 주장, 이를 즉각 중지하고 앞으로는 농협을 통해 수입하라고 요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