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한군 감축 비상계획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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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7일동화】뉴요크 타임즈지는 7일 주한미군 6만4천명가운데 일부를 줄이기위한 비상계획이 마련되고있다고 보도했으나 언제 얼마큼의 감면이 계획되고 있는지는 밝히지못하였다. 뉴요크·타임즈지는 워싱턴발 기사에서 미군병력의 장차의 총규모에관해 언급하면서 국방성은 미군병력 규모를 줄이기위해 조심스럽게 움직이고있으나 국방성계획관들은 가까운 장래에 미군병력을 월남전 이전의 수준인 2백50만명선으로 줄일 수 있을는지 의문시하고있다고 보도했다.
뉴요크·타임즈지는 유럽에 주둔하고있는 30만명의 미군병력은 이미 의회안에서 비판의 대상이 됐고 또 한국에 주둔하고있는 6만4천명의 미군문제도 의회안에서 거론된 바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 해외주둔미군의 일부를 철수하기위한 비상계획이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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