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군 미군과 동시철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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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1일 로이터동화】엘즈워드·벙커 주월 미 대사는 캄보디아 영에서 작전중인 월남 군이 미군과 같은 시기에 철수토록 월남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미 국무성소식통들이 21일 전했다.
국무성관리들은 월남군의 캄보디아 작전 무기한 계속이 캄보디아에 대한 월남의 전통적 영토야욕이라 보고 있는 의회지도자들의 우려를 덜기 위해 벙커 대사가 연합군의 캄보디아 작전 종료문제를 월남정부와 협의할 것이라 밝혔다.
워싱턴·스타 지는 벙커 대사가 정부로부터 철수시키도록 훈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국무성관리들은 그가 월남화 계획의 차질을 내세워 철군을 요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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