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 디비전시리즈 프리뷰

중앙일보

입력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1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년만에 힘겹게 올라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리즈는 전력상으로 브레이브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비롯 그렉 매덕스가 부상 후유증으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없지만, 브레이브스의 불펜은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강이다. 또한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아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최종전까지 와서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자이언츠보다 심리적으로도 앞서고 있다.

자이언츠가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배리 본즈의 '징크스' 탈출도 필요하다. 그간 포스트시즌에서 체면을 구겼던 본즈가 제실력만 보여준다면, 일방적인 게임으로 몰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타의 균형과 투수진의 역량으로도 자이언츠보다는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갈 확률이 큰 편이다. 시즌 팀간 전적은 3승 3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투수예고

1차전(3일, 터너필드) : 톰 글래빈 - 러스 오티스
2차전(4일, 터너필드) : 그레그 매덕스 - 제이슨 슈미트
3차전(6일, 퍼시픽벨파크) : 케빈 밀우드 - 커크 리터
4차전(7일, 퍼시픽벨파크) : 미정
5차전(8일, 터너필드) : 미정

Joins 유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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