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결혼 공약 "기사에 악성 댓글 다는 분들 수준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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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결혼 공약, 중앙포토]

‘김가연 결혼 공약’.

배우 김가연(41)이 결혼 공약을 내놔 화제다.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시청률이 올라가면 결혼하겠다는 공약이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김가연을 포함한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출연 배우들과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요즘 시청률 공약이 대세라 남자친구와 고민을 해봤다”며 “우리 드라마가 어느 정도 시청률을 넘으면 결혼하는 건 어떠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가연은 “시청률 35%를 넘으면 결혼하겠다. 최고 시청률 35% 넘도록 도와주세요”고 덧붙였다.

김가연은 현재 8살 연하의 전 프로게이머인 임요환(33)과 교제 중이다.

1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루비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사연을 다룬다.
김가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은 진짜 시청률이 나와서 마음먹은 김에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갑자기 할 수 있다. 기사에 악성 댓글 다는 분들 수준이 악플러 못지 않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김가연 공약, 무리수 같기도 하네요”, “김가연 공약, 이러다 시청률 낮아서 결혼 못하면 어떡해요”, “김가연 공약, 왜 내가 부담스럽지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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