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KU 골프 파빌리온, 서울 도심서 1시간 … 예약률 90%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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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KU 골프 파빌리온’은 경기 파주시 법원읍 금병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숲과 구릉을 그대로 살려 코스가 다채롭다. 프로 골퍼부터 아마추어 골퍼까지 모든 사람이 자기 실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3개 코스의 27홀 골프장이다. 아시아 최고의 골프장으로 꼽히는 일본 피닉스컨트리클럽을 설계한 로빈 넬슨이 디자인했다.

 오는 10월로 개장 2주년을 맞는 신생 골프장이지만 예약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인기다. 서울 도심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는 것이 장점이다. 코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기존 골프장이 단체 팀에 의무적으로 부과하던 객단가(식음료 값)를 없애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서비스 품질도 높이고 있다.

 대학 법인이 운영하는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골프문화와 골프 꿈나무 양성, 지역사회 기여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주니어 골퍼들이 저렴한 가격에 필드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주니어 데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 아나운서 출신인 유협 대표는 “자연을 즐기면서 운동도 하고 골프 실력도 키우고 문화 체험도 하고 돌아가는 ‘재충전’공간으로 만들고 있다”며 “‘베스트골프장 톱 10’으로 꼽히는 명문 골프장으로 키워나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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