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외국인투자 재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5일 박대통령은 수입대체산업에 외국인이 1백% 투자하고 특혜를 주는 것은 동일업종의 국내업자를 압박하는 결과가 된다고 지적, 이같은 외자도입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경제기획원에서 있은 월례경제동향「브리핑」을 듣고 박대통령은 전량 수출산업에 외국인이 1백% 투자했다해도 국내업자가 경영에 참여하여 증자등을 통해 언젠가는 한국인이 경영권을 인수해야한다고 아울러 지시했다.
이어 박대통령은 보릿고개를 전후하여 생필품가격의 안정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날「브리핑」에서 경제기획원은 4월말 현재 국내여신 총액이 7천4백81억원으로 3월말보다 1백50억원이 늘어나 상반기한도에 2백%억원의 여유를 남기고 있다고 박대통령에게 보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