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지원 결의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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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캄보디아」사태의 해결방안을 모색키 위해 오는 16일께「인도네시아」수도「자르르타」에서 열릴「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회의에 최규하 외무외관을 수석대표로, 주「자카르타」총령사 김좌겸대사등을 참석시키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곧「인도네시아」정부에 정식 통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업저버」들은 이번「자카르타」회의에는 월남참전국 및「아스팍」회원국들이 주로 참석,『현재「캄보디아」사태가「아시아」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캄보디아」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촉구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부도 이 같은 전망에 따라「자카르타」회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의 대「캄보디아」지원문제는「캄보디아」정부의 정식 지원요청과 아울러「자카르타」회의 결과에 따라 실천에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의하면「자카르타」회의 참석국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닉슨」미국대통령의 「캄보디아」개입결정을 지지하고「캄보디아」에 대한 지원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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