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문제는 매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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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의 김진만, 정해영 두 총무는 29일 낮 시내 모처에서 만나 막후 절충을 매듭짓고 오는 2일 유진산 신민당대표위원의 새 지도노선천명이 있은 직후 공식 총무단회의를 열어 협상을 결말 짓기로 했다.
두 총무는 이날 대통령 선거법을 국회의원 선거법개정의 합의사항에 맞춰 손질했다.
또 문제의 촛점인 합의사항의 국회처리 보장에 대해 김 공화당총무는 당직자와 국회상임 위원장의 개인자격으로 법안에 연서할 수 있다는 것이 공화당의 최종 양보선임을 설명한데 대해 정해영 신민당총무도 이를 여당측의 통과보장으로 양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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