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업자협박 돈 뜯은 셋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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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4일 서울시경은 건축업자에게 협박하여 1백여 만원을 뜯어낸 김준일(41·동대문구 창신동430)등 3명을 공갈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69년 12월부터 지난 1월 사이에 삼일시민 「아파트」내장공사를 2천3백89만5천원에 도급 받은 김완경씨(45·건축업자)를 동대문구 창신동 앞 다방에 불러내어 비용 조로 30만원을 요구하는 등 협박을 하여 7차에 걸쳐 모두 1백여 만원을 뜯어낸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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