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언니·오빠 나서 건전한 청소년 소비문화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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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청소년 소비생활을 위해 구성된 ‘스마트소비 운동본부 서포터즈’. [사진 한소연 천안아산지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대표 손순란·이하 한소연)는 12일 합리적인 소비 성향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소비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스마트소비 운동본부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한소연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소비자는 성인들에 비해 충동구매, 모방소비, 과시소비에 익숙하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소비에 대한 인지능력이 부족해 바람직하지 않은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다.

한소연은 이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스마트소비에 대해 교육하고 홍보하기 위해 스마트소비 운동본부 서포터즈를 구성, 청소년들의 소비 행동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순란 한소연 대표는 “청소년기에 축적된 소비에 관련된 경험은 성인이 된 후에도 그대로 지속, 반복되기 때문에 청소년기는 소비 성향이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앞으로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천안·아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소비문화를 교육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소연 천안아산지부가 주관하고 안전행정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비타드 천안아산지부 김대길 사무국장과 샘머리 미술학원 이우경 원장 등이 참석해 30여 명의 서포터즈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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