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소위 지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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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6일부터 와우아파트 도괴사건에 대한 조사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던 국회 내무·건설위의 두 소위는 위원들의 지방출장과 야당의 불참으로 조사활동이 늦어지게 됐다.
내무위의 소집책인 윤재명 의원과 건설위의 유광현 의원은 15일 호남고속도로 기공식에 참석한 뒤 귀경하지 않았으며 다른 의원들도 거의 귀향 중이어서 소위는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있다.
두 소위는 내주에나 조사에 착수, 관계법 개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 내무위는 서울시의 감독강화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을, 건설위는 건설관계법 개정에 주력, 이들 법안의 개정안을 다음 임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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