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공고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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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경신고는 14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전국춘계 중·고 축구연맹전 최종일 경기서 중대부고를 1-0으로 제압함으로써 1승1무의 한양공고에 어부지리의 우승을 안겨줬다.
한편 중등 1부의 결승전에서는 대신중이 중대부중을 2-1로 눌러 우승, 4연패의 영광을 안았고 고등 2부의 한양공B 팀은 성동공을 10-0으로 크게 이겨 4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신고는 투지 있게 나온 중대부고와 맞서다가 전반 35분 FW 차범근의 슛이 결승점이 되어 중대부고의 우승에 브레이크를 걸었으나 경신은 한양공에 l-0으로 진 적이 있어 1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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