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시즌 5번째 안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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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이 5번째 안타를 쳐내며 서서히 타격감을 잡기 시작했다.

최희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뒤진 8회말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고, 9회초 2사 1루에서 베테랑 구원투수 마이크 윌리엄스를 상대로 통산 5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올시즌 파이어리츠에서 44세이브(2승 6패)를 기록중인 파이어리츠의 마무리 투수. 그러나 지난 21일 안타를 치며 감을 잡기 시작한 최희섭은 윌리엄스의 첫 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중간쪽 안타를 쳐냈다. 0.143이던 타율은 0.172로 높아졌다.

그러나 컵스는 9회초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5-4 한 점 차이로 패했다.

Joins 유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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