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투신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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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부산】지난 28일 하오 9시쯤 시내 부산진구삼악동80 이명섭씨(32·노동)와 엄미순씨(28) 부부가 아들을 못가짐을 비관, 부부싸움 끝에 낙동강에 모두 빠져 죽었다.
6년전에 결혼한 이들 부부는 5살짜리 딸들과 함께 셋방살이로 어려운 생활을 해왔는데 평소 아들을 낳지 못한다고 부부싸움을 자주해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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