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전두환 처남' 이창석씨 소환조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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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12일 전두환 전대통령(82)의 처남 이창석씨(62)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외에도 전 전대통령의 차남 재용씨를 잇따라 소환해 경기도 오산땅의 거래과정에서 비자금 은닉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1600억원대 미납 추징금 환수 작업을 이르면 12일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탈세와 횡령, 범죄수익 은닉 등 범죄 정황이 포착된 사건 관련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키로 했다.

장남 재국씨와 차남 재용씨, 처남 이창석씨 등 전 전 대통령 일가와 측근들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줄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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