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팀 우승확정|실업배구 6일째 여자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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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실업배구 6일째경기에서 여자부의 국세청은 경성방직에 3-0으로 쾌승, 4연승을 기록함으로써 남은「게임」에 관계없이 우승이 확정되었고 동일방직은 석유공사와「풀·세트」의 접전끝에 3-2로 이겨 산은·선경합섬과 함께 동률 2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남자부 체신부는 충북「시멘트」를 역시 3-2로 물리쳐 2승1패가 됐다.
이날 국세청은 우승의 마지막 고비인 경성방직과의 경기에서 수비력이 좋은 장신「센터」 최숙을 발판으로 이상안, 이인숙 두「콤비」가 강타를 퍼부어 첫「세트」를 15-11로 선취, 기선을 잡은후에 제2, 제3「세트」에서도 그대로 밀고나가 3-0「스트레이트」로 승리, 이 대회에서 다섯번째의 우승을 잡았다.
한편 남자부의 체신부-충북「시멘트」의 경기는 2-2의 팽팽한「타이」로 진행되다 마지막 제5「세트」에 접어들어 충북「시멘트」가 3-2로 앞서 나갔으나 그후 공수양면에서 범실을 거듭 15-4로 어이없게 패해 승리를 체신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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