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단교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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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프놈펜 17일UPI동양】「캄보디아」정부대표단은 16일「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영토 내 공산군의 즉시 철수를 요구하기 위해 월맹 및「베트콩」대표들과 3시간의 비공개회담을 개최했다.
수천 명의「캄보디아」노동자, 학생 및 청소년들이 「프놈펜」시내 국회 앞에서 다시 항의「데모」를 벌인 가운데 열린 이 회담에서「캄보디아」정부 대표단은 월맹과「베트콩」측에 「캄보디아」국경선 내로 영토 침범행위를 자행하는 공산군의 철수를 강경히 요구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말했다.
「캄보디아」소식통은 공산측의 철수 거부는 3자간의 공식적인 외교단절을 초래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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