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등일 수상 부처 첫날 한국관 방문 <엑스포 7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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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판=조동오특파원】「사또」수상 부처는 14일 「엑스포 70」만박 개막식이 끝난 뒤 「아이찌」외상을 비롯한 전 각료 부처들을 이끌고 중국관을 거쳐 한국관에 들러 약 15분간 한국의 과거와 건설에 힘쓰고 있는 현재, 그리고 앞날을 그려 놓은 미래관을 돌아보았다. 「오오사까」「코트라」관장 겸 한국 관장 민헌식씨의 안내를 받은 「사또」수상은 특히 전동 한글 타자기를 보고 한국의 공업 기술이 이처럼 발전한데 대해 찬사를 보냈으며 이조 자기가 전시된 과거관에서는 『한국관은 매우 뛰어난 전시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과 「메시지」가 걸린 현재관 입구에 잠시 머물러 박 대통령의 사진을 향해 절을 하고 아래층 민속관에 내려와 농악을 구경한 뒤 미국관으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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