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체육업무 지방이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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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한체육회는 5일 신인발굴등 체육회가 관장해온 영구사업을 대폭 수정, 금년부터 각 시·도지부에 넘겨주기로 했다.
체육회는 작년까지 기술과 비용의 전부를 부담해 온 신인발굴과 체육진흥 사업중의 하나인 각 시·도지부에 대한 강화훈련을 앞으로 각 지부의 책임아래 시·도지부 사업으로 넘겼으며 그밖에 체육장제도와 [스포츠] 교실사업도 문교부의 관할 아래 지방으로 이관됐다.
이같은 체육회사업의 지방으로의 이관은 체육회가 그동안 해당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은 외에 각 시·도 지부의 인력 및 재력이 이관된 사업을 충분히 감당할 만큼 향상되었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이번에 이관된 사업중 신인발굴사업은 지난 65년부터 시작, 그동안 6회의 발굴행사를 통해 약 1만3천명의 응모자중 1백30여명의 [스포츠]적격자를 가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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