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8일 상오 9시35분쯤 대구시 동구 검사동756 한일석유 「탱크」앞 철로 건널목에서 휘발유를 싣고 시내로 가던 한일석유소속 유조차 경북 자9-143호 「트럭」이 대구 발 경주행 1547화물열차(기관사 이세돈·경주 열차 사무소 소속)와 충돌, 유조차가 폭발하면서 「트럭」운전사 최해천씨(47)와 조수 윤태복군(19)이 타 죽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유조차는 건널목에서 차단기가 내리지 않아 그대로 통과하려다 열차와 부딪쳤다는 것이다.
불은 2시간 동안 일었으며 각급 보급열차는 단선운행으로 연착되었다.
선로의 완전복구는 하오 3시쯤 되었다. 경찰은 피해액을 약3백50만 원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