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에 초가 백6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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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의 중심부인 종로구에 초가집이 1백6동이나 되는 것이 26일 서울시 집계에 의해 밝혀져 서울시는 오는 3월1일부터 이들 초가집의 개량을 착수키로 했다.
개량 방법은 제 1차로 간선 도로에서 보이는 16동의 초가집을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완전 개량하며 골목에 있는 77동의 초가집은 오는 5월1일부터, 기타 13동의 초가집은 오는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개량을 끝내기로 했다.
서울시는 초가집 개량을 위해 가옥 소유주로 하여금 개량토록 하는 원칙에서 모든 행정지원을 해주며 영세소유주에 대해서는 관할 동사무소에 개량 추진위원회를 조직, 보조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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